연말정산 첫걸음
해마다 12월달쯤 되면 신문에 나오는 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연말정산 입니다. 제목도 꽤나 자극적이라서 "13번째 월급! 잊지말고 챙기자” 뭐 대충 저런 식으로 제목을 뽑아서 기사가 나갑니다.
"정산"이라는 단어는 꼭 세금에 대한 업무를 하지 않았어도 어딘가에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출장을 자주 나가시는 분이라면 교통비 정산, 식대 정산 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해봤을 것이고, 주부라면 카드값 정산, 공과금 정산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들리실 겁니다.
연말정산을 하는 방법은 복잡합니다만, 개념적으로 볼 때 다음과 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올 한 해 내야 할 세금 vs 매월 월급에서 나간 세금 이 두 금액을 비교해서 매월 월급에서 나간 세금이 더 많으면 돌려 받는 것이고, 그 금액이 더 적으면 추가로 내야 하는 것입니다
연말정산의 개념에서 살펴본 것처럼 연말정산을 하면 두 금액을 비교해서 그 차액을 돌려받거나 더 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연말정산의 묘미는 바로 내가 내야 할 세금을 줄일 수 있다 는 것에 있습니다.